군산시청 여자조정부가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에서 출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군산시청 조정부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예산군 예당호조정경기장에서 진행된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 여대일반부 각 경기에 출전했다.

대한조정협회와 예산군체육회기 주최하고 충남조정협회와 서울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은 더블스컬(2X) 부문 박지윤‧채세현 선수가 7분20초19의 기록으로 금빛레이스를 펼쳤다.

이어 싱글스컬(1X)에서 정혜정 선수도 8분8초12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쿼드러플스컬(4X) 경기에서 김영래‧김채연‧박지윤‧채세현 선수가 6분56초43의 기록으로, 무타페어(2-) 부문에서 김영래‧김채연 선수가 7분54초29로 수확했다.

동메달은 경량급싱글스컬(L1X)에서 김소영 선수가 8분39초37을 기록하며 차지했다.

이로써 박지윤‧채세현 선수는 금메달과 은메달을, 김영래‧김채연 선수는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군산시청 여자조정부는 지난 5월 금강하굿둑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 여대일반부 경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여대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올시즌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군산대학교 조정부도 이번 대회 남자대학부 경기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은메달은 경량급싱글스컬(L1X)에서 임종성 선수가 7분 43초24로, 싱글스컬(1X)에서 황윤성 선수가 7분34초56, 더불스컬(2X)에서 장봉규‧임종주 선수가 7분14초27의 기록으로 각각 은메달을 3개를 획득했다.

또 쿼드러플스컬(4X) 부문에서 황윤성‧장봉규‧김종민‧서성우 선수가 8분48초58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