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높을고창배전국연맹 종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군산동고등학교 배드민턴부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고창 군립체육관 등에서 지난 9일 개막돼 오는 1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에서 군산동고는 단체전 32강전에서 강원 진광고를 3대2 로 물리치고 16강전에서는 대전 도시과학고를 3대0으로 누루고 8강에 올라 인천 해양과학고 마저 3대2로 제치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 준결승전에서는 충남 당진정보고를 3대2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지난 11일 열린 결승에서 전주생명과학와 만나 지성규, 강민재 선수가의 단식경기에서 패하고 박재성-김좌원의 복식조도 패해 0대3으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군산동고는 올해 들어 지난달 경북 청송군에서 개최한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높을고창배전국연맹 종별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자하며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번 대회 개인전 단식에 출전한 군산동고 강민재는 1회전에서 오산스포츠클럽 도동욱을 물리쳤고 2회전에서는 웅상고 최승환을, 3회전에서는 서울체고 서준서를 2대0으로, 16강전에서는 매원고 오제혁을 2대1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강민재는 8강전에서 김천 생명과학고 김병재를 만나 오는 13일 경기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