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예방접종시행추진단이 밝힌 콜로나19 백신 접종 현황은 도내에서 3일에만 오후 5시 현재 3072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아 지난달 26일 이후 5일째 총 9214명이 접종을 마쳤다.

이로써 전북의 접종 대상자 1만 4868명 가운데 61.97%가 백신을 접종했으며, 요양병원에서 9846명 중 7417명이 접종을 받아 75.33%의 높은 접종률을 보였고 요양시설 등은 5022명 중 1797명이 접종해 35.78%에 그쳤다.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접종 중인 화이자 백신은 도내 대상자 1122명 중 이날 현재 순창요양병원에서 23명이 접종해 접 종률 2.05%인 상태이다.

화이자 백신은 오는 15일 전북대병원에 그리고 오는 16일에는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시‧군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상황은 3일 오후 5시 현재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입력된 바에 따르면 전주시가 5211명의 대상자 중 932명이 맞아 접종률 64.44%이고, 군산시는 대상자 1873명 중 426명이 접종해 74.48%의 접종률로 도내 3개 시 가운데 최고의 접종률을 기록 중이다.

익산시는 대상자 2522명 중 762명이 접종을 마쳐 46.91%의 접종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