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대상자의 96.3%가, 군산시 대상자는 96.9%가 접종에 동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코로나19 1차 접종분 백신은 오는 25일부터 3월 2일까지 공급돼 1차 접종을 오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2차 접종은 4월과 5월에 접종할 예정이다.
1차 접종기준은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그리고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등이다.
또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제조 백신을,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들에게는 ‘화이자’ 제조 백신을 각각 접종한다.
접종방법은 의사가 근무하는 요양병원의 경우 자체 접종하며 시설은 보건소 방문팀, 시설별 협약 의료기관 또는 촉탁의 방문 접종, 보건소 내소 접종 등이 가능하다.
아울러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들은 자체 접종 또는 권역센터 접종을 하게 된다.
전라북도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도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277곳의 1차 접종 대상자 1만 4767명 가운데 1만 4219명이 접종 의사를 밝혀 동의율이 96.3%로 나타났다.
군산시의 경우 군산의료원 등 1차 접종 대상자 1851명 중 58명을 뺀 1793명이 동의해 96.9%로 전북 평균 동의율을 상회했다.
이 가운데 군산시의 요양병원 대상자는 1109명 중 1081명이 동의해 97.5%가 동의했고, 요양시설 등은 대상인원 742명 중 912명이 동의해 96%의 동의율을 보였다.
한편 전라북도는 이번 코로나19 1차 백신접종에서 자신의 차례에 접종을 하지 읺을 경우 오는 11월 이후로 접종 순서가 밀리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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