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이 주관하고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한 제11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지난 27일과 28일까지 양일간 군산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공단, 전라북도, 군산시, 전북체육회, 군산시체육회, 코오롱스포츠가 후원하고 산악인 고미영후원회와 부토라가 협찬했다.

이 대회는 국내 최고의 스포츠클라이밍대회로서 유스, 초등, 중등, 고등부 등 6개 부문에서 200여명의 선수가 남녀 주니어 유스 A. B. C. D. E 부분으로 나누어 난이도, 속도, 볼더링 경기로 기량을 겨뤘다.

경기결과 난이도 남자 주니어볼더링 부문에서 김어진(충남), 남자 유스A 볼더링 한원우(경남 ), 남자 유스B 볼더링 김도현(광주)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 주니어볼더링 경기에서는 박서연(부산), 여자유스 A 볼더링 노희주(부산)선수가, 여자 유스 B볼더링 오가영 (인천) 선수가 우승을 기쁨을 누렸다.

또한 리드 남녀주니어 부문에선 김어진(충남·나사렛대학교)과 김란(대구·마운틴케른)이 우승을 차지했고, 리드 유스 A부문에선 김정회(서울·한광고등학교),와 노희주(부산·신정고등학교)가, 유스B 부문에선 송현우(광주·일곡중학교)와 서예주(경기·하늘빛중학교)각각 우승했다.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은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의 유망 종목으로 스포츠클라이밍 저변확대와 미래 꿈나무들의 우수선수 발굴과 경기력 향상, 전북출신 세계적 여성 산악인으로 알려진 故고미영 대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열리고 있다.

전 경기를 스포츠 채널과 유튜브에서 생중계했으며 그밖에도 많은 방송과 언론에서 보도하며 관심을 보였다.
 
김성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엄중한 시기에 무관중 경기,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경기장 출입 대상자 최소화, 사전 유증상확인자 참가 등록 제한, QR코드, 문진표작성, 방역부스, 격리부스 등 각종시설과 인력배치에 만전을 기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시, 군산소방서, 군산시보건소, 군산의료원 등의 협조를 받아서 코로나 19 예방과 종식에 최선을 다하였으며 국가시책에 따른 방역대책에 모든 노력을 쏟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회장은 “이 대회를 통하여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 체육발전에 메시지와 동력이 되고 미래와 희망이 되는 동시에 이번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선수단여러분, 언론사, 유관기관과 단체, 산악가족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