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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에어로빅 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 자리에는 군산시체육회장인 강임준 시장을 비롯해 지역 각계 인사 등 내빈들과 군산시체육회 임원 및 수상자, 가맹경기단체 임원, 지도자, 체육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군산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역 체육의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체력증진과 정서 함양은 물론 체육문화를 향상시켜는 데 앞장 서 온 21명의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체육은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분야여서 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이 건강한 시민생활의 활력을 이끌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준다는 사실을 잘 아는 군산의 체육인들은 앞으로 한층 더 노력해 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의지를 한데 모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오는 28일 실시되는 민간 군산시체육회장 선거를 앞둔 시점이어서 2020년 새롭게 전개될 군산시 체육의 방향성에 대한 체육인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 체육인은 “전북 체육의 효시라는 자긍심을 지난 군산 체육의 보다 나은 발전을 위해서는 체육인들의 합심 노력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차대한 시점”이라며 “체육인의 밤을 통해 쌓은 화합을 바탕으로 한층 진일보한 군산 체육의 발전을 위하여 한마음 한뜻을 모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 군산시체육인의 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공로패 = ▲백운용(테니스) ▲신수창(걷기) ▲임영휘(씨름) ▲진영관(자전거)
◇우수지도자 = ▲서채원(군산시청 육상) ▲김황선(호원대 검도)
◇전국체전 상위 입상자 = ▲도현국(마라톤) ▲박순호(높이뛰기) ▲박제현(우슈) ▲김한진(에어로빅) ▲고혜주(배드민턴) ▲황현정(배드민턴) ▲호원대 씨름부 ▲호원대 검도부
◇소년체전 상위 입상자 = ▲김지윤 (진포초 에어로빅) ▲심준호 (미장초 태권도) ▲김세강 (미장초 태권도) ▲최재노(산북중 레슬링)
◇가맹 경기단체 = ▲유희봉(자전거) ▲하창남(족구) 문홍식(택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