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새만금배 골프대회 성공과 그 의미

군산뉴스가 주최하는 제11회 새만금배 골프대회가 군산시와 전북을 넘어서 전국 최대 아마추어대회로 성장했다.

 11년째를 맞고 있는 새만금배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팀과 선수들이 급증하고 있어 도내를 뛰어 넘어 전국무대로 넘어선 지 오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골프팀은 110개 팀에 약 500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했다. 이는 3년 연속 110개팀을 넘어설 뿐 아니라 군산지역에서 열린 최고의 행사이기도 하다. 

 물론 국내 성공적인 대회라는 극소수의 대회만 100개 팀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는 3년 연속 110여 개 팀이 참가했을 뿐 아니라 제1회에서 8회 대회까지 평균 80개 참가
팀을 크게 넘어섰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회 1주 전에 마감됐고 서울과 부산, 광주, 대전 등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지역민간스포츠 마케팅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더욱 고무적인 일은 개인접수가 다른 대회보다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개인 접수팀이 지난해 10개 팀에 불과하던 것이 30여 개 팀으로 늘어났다. 여성골퍼들이 팀을 만들어 대거 참석하면서 새로운 가족 및 동우회 문화를 만들고 있다는 군산CC측의 설명까지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매년 20~30개의 팀을 대회에 앞서 컷오프를 시켜야 하는 상황을 맞았고 일부의 팀에는 대회운영상 참가를 자제해줄 것과 양해를 요청하는 촌극까지 벌어졌을 정도였다. 문제는 3부 행사를 하기 어려운 장소적인 측면이 고려된 결과다.

 이 같이 대회 참가에 폭발적인 관심을 끈 것은 본사의 효과적인 홍보활동과 성숙한 대회 운영, 푸짐한 경품 등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군산시와 전북도 등이 예산지원과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매년 대회가 풍성해지고 있다는 게 대회 참석자들의 일반적인 얘기다.
 이에 앞서 본사는 군산과 전주 등 도내 물론 대전과 서울, 경기, 부산 등의 각종 골프동우회에 참가를 권유하는 홍보물을 보내는 한편 SNS 홍보까지 열성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같은 참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매끄러운 대회 운영과 적극적인 홍보활동의 덕분이다.

 전국적인 대회로 부상하면서 군산시와 전북도는 지역향토농수산물을 대거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면서 지역 수협과 농협 등도 많은 생산품을 경품으로 내놓은 등 능동적인 민간스포츠 마케팅에 동참해 새로운 지역 산품 애용 및 이용의 롤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조상건 속편한 내과 대표원장(군산제일고 총동문회장)의 지역사랑과 파트너십은 물론 군산시와 시의회, 전북도 등의 적극적인 지원도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했다는 분석이다.
 
본사 서동석 대표이사 등 군산뉴스 임직원들은 “경향 각지에서 많은 참가팀이 왕림해준 것에 대해 감사할 따름”이라면서 “앞으로도 전국적인 대회에 걸맞은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