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에서 상반기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선정한 수석교사 중심 연구회 ‘깊이있는 수업 쉐어링(대표 중앙여고 이태현)’이 전주 대안교육지원센터 3층 강당에서 개념기반 학습관련 연수를 지난달 28일 시작해 지난 2일까지 4일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수는 각 과목 현직교사들이 주제별 강의를 3시간 동안 진행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또한, 2022 교육과정에서 개념기반 학습을 강조하기 전부터 이해중심 교육을 실천해온 몇몇 수석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개념기반 학습의 수업사례를 소개하며 수석교사의 전문적인 역량을 십분 발휘하는 연수로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깊이있는 수업 쉐어링’ 연구회는 이해중심의 교육과정과 개념기반의 수업을 구현하는 ‘깊이있는 수업’의 실천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수업사례를 소개하는 연수를 추진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이아름이 교사(금강중)는 “이 연수는 2022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깊이있는 학습’에 대하여 수업의 전문가인 수석교사들이 선두에 서서 고민하고 실천해 온 사례를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연수로 정답을 외우는 교육이 아닌 이해하고 사고하는 교육, 답습하는 교육이 아니라 창의적으로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으로의 질적 도약을 위해 헌신하는 수석교사들의 땀방울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2부 연수를 계획하고 있으며 2부 연수는 오는 7월 1일~4일까지 전주 대안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