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산시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장학 및 학습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군산대는 11일 대학 본관 4층 제1소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산시협의회와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산시협의회 조남준 회장, 이응세 수석부회장, 윤세자 간사(군산시의원), 문성미 행정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립군산대학교에서는 최연성 부총장, 한세민 대외협력본부장, 박재성 대외협력본부 행정실장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북한이탈주민 및 가족 장학 지원 사업 ▲북한이탈주민 및 가족 교육 지원 사업 ▲북한 및 통일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교육과정 연계 통일 프로그램 상호 협력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연성 부총장은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장학 및 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남준 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을 위한 교육 지원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