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김신철) 5학년 2반 학생 4명이 상금으로 받은 20만원을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지부장 오아름)에 기탁했다.

군산부설초 학생들이 기탁한 기금은 전라북도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주최한 ‘2024 행복한 학교급식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이다.

이 공모전은 학생들이 자신의 식습관을 돌아보고 환경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식생활에 대해 고민하는 교육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군산부설초 5학년 2반 김주원 학생 등 4명은 공모전 UCC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신철 교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상금을 기부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할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공모전에서 얻은 상금을 좋은 곳에 전달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자 한다”고 나눔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오아름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군산부설초등학교 선생님들을 비롯한 우리 친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다른 친구들과 함께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