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국립군산대 본관에서 진행됐으며 최영석 대야전통시장 상인회장과 이장호 국립군산대 총장, 최연성 부총장, 장민석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국립군산대 인문도시센터의 지원으로 이뤄진 ‘대야 전통시장 및 오일장 홍보 달력 제작 지원 사업’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마련됐다.

대야 전통시장 내 12개 업체가 협력해 300만원을 모아 장학기금으로 기부함으로써 대학과 지역 상인 간의 상생 협력을 보여주었다.

2019년부터 시작된 대야시장 홍보 달력 제작 지원 사업을 올해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인문도시센터(센터장 오원환)가 이어받아 추진했다.

이 사업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제작되던 달력을 하나로 통합·제작해 비용 절감과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했다.

2025년 달력 광고에는 동군산 MG새마을금고, 대야종묘농약사, 대흥종합기계 등 12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최영석 대야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앞으로도 국립군산대학교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 과제 수주 및 우수시장 벤치마킹 같은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살아나는 대야시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