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왕규)은 지난 14일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디지털 네이티브인 자녀들의 미디어 이용 특성을 이해하고 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및 그림책 테라피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군산 지역 공사립유치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활용한 미디어리터러시 지도 방법과 그림책 테라피를 통해 부모로서의 자기 이해 및 자녀와 소통하고 이해를 도모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그림책을 통해 자녀 미디어 지도 역량을 기르고, 자녀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통찰을 얻었으며 특히 그림책 테라피를 통해 부모 자신 및 자녀의 성장 단계와 감정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호평했다.

이처럼 그림책을 통한 소통과 이해는 부모와 자녀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왕규 교육장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건강한 미디어 환경을 조성하고, 유아가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대해 건강하고 균형있는 태도를 갖추어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