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조현경)은 군산시(시장 강임준)와 함께 ‘스페셜교육(부모자존감 수업)’을 지난달 30일 군산 에이본컨벤션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부모 자존감 수업(균형있게 페이스 조절하며 아이 키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우열을 초청해 진행됐다.

2024 군산시 부모학교는 금년도 4월부터 진행됐으며 군산에 거주하는 부모와 예비 부모 대상으로 내달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조현경 관장은 “2024년 군산시 부모학교를 통해 아동의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위해 부모가 바람직한 양육태도를 함양하고 가족기능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며 “부모 자존감 수업을 통해 많은 부모들의 자존감이 향상되어 양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우열은 “육아를 진행하며 저마다의 이유로 심리/정서적으로 지쳐 소진되는 상황들이 발생될 것이다. 이는 결국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에 부모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균형육아’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를 실천하여 아이들과 부모가 가정 내에서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전북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해 2019년 8월에 개소했으며 동법 제46조에 의해 군산 지역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재발 방지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