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부설초(교장 김신철)가 지난 16일 경상남도교육청과 함양군이 공동 주최한 ‘제7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참가해 우수한 기량으로 초등 앙상블 및 동아리 부문 종합 2위로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지역별·학교별 오케스트라, 윈드오케스트라, 앙상블 및 동아리 부문별 총 83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 군산부설초 오케스트라(지휘 이수경) 44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ESAPNA CANI _ P. M. Narro’와 ‘Symphony No.9 ‘from the New World’ 4th mov. _ A. Dvorak’을 연주하며 아름다운 선율의 하모니로 관객들의 마음과 귀를 사로잡았다.

군산부설초 오케스트라단은 해마다 정기연주회 ‘군산부설 뮤직페스티벌’을 통해 수준 높은 연주를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향유하고 있다.

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주관 ‘전북학교예술교육 대축제’에 참여해 우수한 실력의 연주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신철 교장은 “2024년 하반기에도 다양한 무대가 예정 되어있는 군산부설 오케스트라단은 학교 단위의 오케스트라 구성 여건이 쉽지 않고 무대에 오를 기회가 많지 않은 어려움을 넘어 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하여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그 결과 전국 규모의 대회 입상과 지역 축제 등 연주 모습을 선보일 기회를 다양하게 넓혀 예술교육 명문 학교로서 자리를 굳히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