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학생 54명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국토 80km를 도보로 걷는 국토대장정을 마쳤다.
 
이번 탐방지역은 충청남도 태안 일대로 국토대장정에는 국립군산대 총동문회 강태성 회장과 나윤규 부회장을 비롯해 재학생 54명, 인솔직원과 안전요원 7명 등 모두 63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22일 국립군산대를 출발해 26일 충남 태안군 남면의 청포대해수욕장까지 총 4박 5일간의 일정을 소화했으며 돌아오는 5일 차를 제외하고 하루평균 25km를 걸으며 국토를 탐방했다.

2일차 일정에 국토대장정 행진대열에 합류한 국립군산대 이장호 총장은 “여름철 장마와 무더위가 계속되겠지만, 선·후배 간 함께 땀 흘리며 얻을 수 있는 값진 경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갖춘 성숙한 인재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이레 총학생회장은 “신입생과 재학생의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한 이번 국토대장정은 대학 생활 적응에 도움을 줄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강태창 총동문회장은 “총동문회장 취임 이후 후배들과 매년 국토대장정에 참여할 때마다 폭염 속에서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며 스스로를 성장시키려는 후배들의 왕성한 젊음과 대견한 모습들이 자랑스럽고 든든함을 느껴 함께 한 시간이 매우 보람차다”며 후배들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국립군산대는 총학생회 주관으로 학생 자치 활동을 통한 리더십 증대와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건전한 대학 문화 정착을 위해 국토대장정 프로그램을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