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왕규)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 63명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이해를 통해 세계시민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초등 해외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지난 26일 성과보고회와 함께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 초등 해외문화체험은 싱가포르에서 지난 6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간 진행했다.

또 학생들의 주도적 참여와 지속적 성장을 담보하는 연계성 있는 교육으로 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와 협력해 원어민과 함께하는 본체험 pre-travel, 마인드 세팅을 위한 글로벌 리더십 특강 등 다양한 형태의 사전·사후교육을 실시해 체험의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학생들은 팀을 이뤄 싱가포르의 경험을 정리하고 발표 자료를 준비하는 등 서로 협업하며 마지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각 팀은 싱가포르의 다양한 명소와 체험활동, 다문화 사회의 장점, 다양성 존중, 진로에 대한 다짐 등 직접 체험하고 느낀 내용을 가감 없이 소개했다.

특히 체험 영상을 통해 학생들은 싱가포르에서의 추억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부모들은 자녀의 활동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학생들이 체험한 내용을 중심으로 포토갤러리를 열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이번 해외문화체험을 통해 자녀들이 큰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하며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직접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자신감 있게 발표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이러한 경험들이 아이들의 미래에 큰 자산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혀 시선을 끌었다.

김왕규 전북특별자치도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목소리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넓어진 시각과 깊어진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