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에 10일 새벽 사이 20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군산시는 폭우 피해 예방 및 복구를 위해 비상3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국립군산대학교도 집중호우에 대비해 상습 침수지역을 사전 점검했으나 시간당 130mm의 집중호우로 인해 통합경비실 침수와 산학협력단 옆 경사지가 일부 붕괴하는 피해를 보았다.

이에 이장호 국립군산대 총장은 비상 상황을 발령하고 관계자와 10일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복구를 지시했다.
 
이어 대학 내 전력 발전실(동력실)을 현장점검하고 음악관과 공대 뒷산, 해양대, 산학협력단 등 비 피해지역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