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영광중학교는 19일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의 ‘꿈날개클럽 주니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군산영광중은 이 장학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으며 올해도 2명의 학생이 스스로 장학생 선정을 위한 신청서 제출과 면접 심사에 참여해 본인의 꿈을 실현하는 도약의 기회로 삼았다.

신청서를 작성하는 동안 자신의 꿈에 대한 고민과 탐색 과정을 거치며 꿈을 이춰야겠다는 열정과 포부를 되새기고 학업욕구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장학생 2학년 이○○(여) 학생은 “제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고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장학금으로 학원에 다니고 공부도 더 열심히 하여 기대에 부응하는 학생이 되겠다”며 감사와 각오를 나타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전념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혜택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 감사드린다. 가정에서도 학생의 학업 향상과 진로실현에 최선을 다하여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차순영 교장은 “학생의 꿈과 끼를 키워주고 학창 시절 긍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는 꿈날개클럽 주니어 장학 사업의 주최기관인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이 외에도 아침머꼬 조식사업, 켈로그 KIT, 꿈나무 소원우체통, 하림선물세트 등이 지원 돼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본교 학생과 가정에 적합한 지역자원을 연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