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9월 22일 (금요일)

 

 

 

홈 > 교육/문화

 

시민문화회관 리모델링, 내・외부 변형

건축설계 대가 유작 보존 이유 10년여 방치 ‘왜했나’  2023-06-05 15:43
외부 출입구‧앨리베이터 신설, 내부 상당부분 구조변경
완공 후 주변 침체 상권 되살릴 민‧관협력 운영 기대
(+)글자크게 | (-)글자작게


군산시민문화회관 리모델링 조감도(위), 외부공사 광경(아래 좌), 내부 공사 광경.

10여년의 방치를 끝내고 올해 민관협력형(PPP형)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인 ‘군산시민문화회관’의 현장은 새로운 출구를 만드는 공사 등으로 분주하다.

지난 1월 착공해 2월 철거공사 후 현재 기존 인도에서 정면의 높은 계단을 올라 출입하던 구조를 바꿔 건물 정면의 계단 중앙부에 새 통로를 내고 있다. 또 내부는 공연장 일부를 축소하고 1층부터 3층까지 상당부분의 구조 변경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건물의 외형을 제외 상당 부분이 변형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에 따르면 연내 마무리할 계획인 시민문화회관 리모델링 공사는 대학과 민간, 공공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거점시설 조성을 통한 문화 인프라 제공을 위해 구조변경이 한창이다.

더불어 지역상권 활력 회복을 위해 종전의 문화‧집회 시설의 기능에 수익성을 추구하기 위한 제2종 근린생활시설을 추가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리모델링은 지하 1층∼지상 4층의 철근콘크리트조로 연 면적 4649㎡ 규모에 2020년부터 올해 말까지 4년간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총사업비 90억원(국비 50억원, 도비 8억 3000만원, 시비 31억 7000만원)과 지난 5월 확보한 소통협력 사업비 중 30억원 등 모두 120억원을 토입해 야외공원과 주차장 시설 개선 등을 포함한 공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공사로 시민문화회관의 총 연 면적은 종전 4491㎡에서 공사 후 4649㎡로 158㎡ 늘어난다.
내부 시설의 경우 지하 1층의 기계실은 그대로지만 지상 1층은 종전 전시장, 대기실, 숙직실을 모두 걷어내고 메인홀(전시장)과 세미나실, 화장실, 로컬샵 등으로 바꾸기 위해 상당 부분을 철거했다.

지상 2층에도 카페를 배치해 종전 무대 상부를 없애 객석이 종전 880석에서 500석 규모로 줄어든다.

종전 관리사무실 등이 있던 지상 3층은 일반음식점과 사무실을 배치하고 옥탑층도 지상 4층으로 개선해 라운지바를 설치할 계획이어서 내부의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 변경를 지켜보며 나운동 상권 침체를 안타까워하는 이들은 “예술의 전당 신축으로 시민문화회관의 기능이 중단됐을 당시 건축설계의 대가 유작을 이유로 매각이나 철거를 저지했던 이들의 모습이 떠오른다”며 “나운동 상권의 심각한 쇠퇴를 겪고 보니 큰 아쉬움만 남는다”고 심정을 밝혔다.

“당시 매각 임박설이 나돌기도 했던 터라 지금의 공사 광경에 착잡하고 씁쓸함이 크게 든다”는 한 상인은 “지난 일을 따져본들 무슨 소용 있을까 싶다가도 무엇을 위한 보존이었고 왜 그리 오래 방치했는지를 되짚어보며 이 같은 아쉬움은 되풀이하지 않아야 한다”고 한탄했다.

또한 다른 상인은 “지금의 리모델링 공사가 막대한 비용을 들이는 만큼 내년 새롭게 출발하는 시민문화회관 운영이 활성화하여 인근 상가들에 붙어 있는 임대 딱지들이 모두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민문화회관은 공사를 마친 후 창의성과 공공마인드를 갖춘 민간 생활예술가 그룹으로 구성된 우선협상자 ㈜커넥트군산이 수익 부문을, 공공부문은 소유와 관리・감독을 맡는 군산시가 각각 주도하게 된다.

군산시민문화회관이 구조변경 공사를 완료한 후 새로운 모습과 함께 공공 공간과 수익 공간의 조화를 통한 안정적인 운영을 정착시켜 주변 상권을 되살리며 활력의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을 것인지에 시선이 모아질 전망이다.



김석주 기자 ( ju-stone@hanmail.net)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다른 문제로 바뀝니다.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스팸방지코드를 입력하시면 결과를 표시합니다.
 

이름  비밀번호

 

 

 

 

2023년 癸卯年에 바라는 귀하의 소망은 무엇입니까.

경제 활성화
정치 안정
가족 건강
사회복지 확대
지역 인구 증가
교육 발전
문화예술 향상
사회안전망 강화

 
 
 

 

 

회사소개사업제휴개인정보보호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