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한 지 16년, 등단문인 1500여명을 탄생시킨 지필문학이 ‘통권 제64호 봄호’를 발간했다.

지난해 12월 군산문인협회장을 역임한 신성호 발행인이 제3대 회장에 취임하해 종합문예지가 없는 군산에사 문학의 꿈을 키우는 이들이 계간 지필문학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소재지를 군산으로 옮겨 발전을 위해 노력 중이다.

봄호에는 한국문인협회 김호운 이사장의 축사와 작품, 문효치 명예회장의 권두시, 윤영훈 부이사장의 작품을 실었다.

또 하병우, 류시호, 김종상, 정순량, 채정룡, 김철모, 김용주 시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과 회원 40명의 문학작품이 수록됐다,

특히, 그 어느 때보다 신인발굴에 노력해 제94기 신인문학상 수상자로 군장대 구근완 교수, 군산예총 문필환 사무국장, 박은숙 시인 등 9명의 신인등단 작품을 수록했다.

신성호 발행인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장르로 활동하시는 문인들을 초대하고 지필문학 회원들의 창작문학 활성화와 더불어 신인발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필문학 통권 제95호 여름호는 현재 작품 접수와 편집 중이며 오는 6월 초에 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