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K-컬쳐테크융합원(원장 최부헌 교수)이 17일 오후 1시 성균관대학교 미디어문화융합대학원(원장 정성은 교수)과 공동협력 협약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성균관대 명륜 캠퍼스(수선관 61901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으며 호원대 정의붕 부총장‧최부헌 K-컬쳐테크융합원장‧조항민 공연미디어학부 교수, 성균관대 정성은 미디어문화융합대학원장‧송해룡 명예교수(전 문화융합대학원장)‧강점복 행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양교는 상호협력을 통해 ▲문화예술산업 분야 공동연구 및 개발 ▲공연 관련 실습 기자재 공동 활용 ▲K-콘텐츠 교육과정과 교재 공동개발 ▲상호 관심분야 정보 및 자료 교환 ▲양 대학교 학생 실습, 현장교육, 취업관련 협조 ▲기타 산학협력 증진을 위한 사업 협력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호원대 K-컬쳐테크융합원은 호원대 전략 육성분야인 문화예술콘텐츠를 중심으로 복지·보건 및 기술융합 관련 연구와 사업들을 통합·집중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022년 설립된 기관이다.

특히, 예술대학 공연미디어학부, 실용음악학부, K-POP학부의 우수한 인재들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인력양성 사업도 펼치고 있다.

2020년 3월에 설립된 성균관대 미디어문화융합대학원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전통이 깊은 언론정보대학원과 문화예술에 관한 사회적 수요에 부응해 2014년 신설된 문화융합대학원을 융합 확대 재편한 대학원으로 미디어와 문화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협약체결을 통해 무엇보다 양교는 호원대가 지닌 예술분야 인재들의 뛰어난 실무능력과 국내 문화예술·엔터테인먼트 전문 분야에 종사하는 성균관대학교 미디어문화융합대학 원생들의 맨파워를 결합해 문화융합 영역에서 향후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호원대 정의붕 부총장은 “600년 전통 성균관대학교의 미디어문화융합대학원과 협력을 체결하여 기쁘다”며 “지역에 위치하지만 예술분야 강소대학으로서 문화예술분야 리더를 길러내고 있는 호원대와 문화예술 각계 맨파워,학술연구능력이 뛰어난 성균관대학교가 앞으로 협력한다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미디어문화융합대학원장 정성은 교수는 “양교 간 상호 학술과 실무분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문화융합산업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