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총동문회(회장 강테성)가 지난 15일 오후 군산대 산학협력관 이노테크홀에서 ‘2022년 송년의 밤’을 열고 동문 간 친목 도모와 후배에게 ‘총동문회 장학금’을 전달했다.

군산대 총동문회는 1983년 설립된 이후 동문 간 우의 증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재학생 대상 취업정보 제공 행사를 적극 지원하는 등 후배와 모교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총동문회는 각종 행사를 통한 장학기금 마련과 모교 대학발전기금 조성사업, 재학생 대상 취업특강, 동문 단합대회, SNS를 통한 소통 활동 등 많은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강태성 총동문회장은 군산대 화학과를 졸업했고 2018년부터 제18대 회장, 19대 회장을 역임하며 현재 20대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총동문회는 올해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기존에 지급하던 두 배 이상의 장학금을 유동주(소프트웨어학과 2) 학생 외 52명에게 전달했다.

강태성 총동문회장은 “총동문회는 군산대 졸업생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소통하는 모임이고 지금의 재학생들이 미래의 총동문회 임원이 될 것이다”며 “총동문회는 재학생들이 모교와 대한민국의 앞날을 밝혀주는 훌륭한 인재가 될 것이라는 확신과 믿음으로 20여 년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유동주 학생은 “선배님들이 계신 자리에서 장학증서를 받게 되니 어깨가 더 무겁고 더 뜻깊게 느껴진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날 송년의 밤에 참여한 정동원 기획처장은 “대학은 학교 구성원, 지역사회, 동문이 축을 이루어 굴러가는 세발자전거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든든한 바퀴인 동문들을 모시고 올 한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