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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학교장 김종복)가 전라북도 중등 수석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주관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라북도 중등수석교사회에서 실시하는 자체 역량 강화 연수로 주제는 ‘AI를 활용한 수업 운영사례’였다.
요즘 사회 전반에서 화제인 AI가 교육계에서도 미래 교육의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AI에 대한 교사들의 막연한 호기심을 해소해주고자 기획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이끌 AI 활용수업은 어떻게 하면 되는지 모범사례를 보여주는 수업공개형 교사 연수로 진행뙜다.
연수 강사인 익산 영등중학교 영어 윤수영 교사는 ‘AI 스피커를 활용한 미래 레스토랑에서 주문하기’의 생활중심 소재를 주제로 설계한 수업을 공개하며 생생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실재성에 기반한 PBL(Problem Based Learning) 수업모형을 응용한 수업으로‘미래의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어떻게 영어로 말할까’라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으로 수업을 설계해 수업의 실재성과 참신성이 돋보였다.
특히 AI라는 첨단 과학기술을 회화수업에 조화롭게 녹여내 학생들이 미리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주문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필수영어 단어를 AI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연습한 후 AI와 대화를 통해 영어회화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설계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AI 스피커를 태블릿에 연결해 영어로 대화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기계와 소통하는 신기한 체험으로 각자 교과의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창출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군산에서 개최한 연수에는 수석교사회 김상기 회장을 비롯해 오영부‧이영옥 ‧박경훈‧김자미‧이태현 수석교사 등 도내 전역의 중등 수석교사가 침석했다.
또 인근 지역에서는 군산여고 김은정 교사 외 2인과 군산고 최세미‧전소희 교사, 이리공고 안빈영 교사 그리고 이번 연수를 주최한 군산중앙여고의 전화수 영어과 부장교사 외 5인의 교사가 참여했다.
다음 연수도 오는 7일 수요일 군산중앙여고에서 개최하며 연수강사는 전주전일고 유효종 교사가 ‘허스키 렌즈로 사물인식 하는 AI 로봇제작하기’ 수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