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는 9일 대학본부 총장 접견실에서 ‘2022학년도 용안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우수 학생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용안장학금은 군산대 4대 총장인 故임해정 박사의 호 龍安(용안)을 딴 것으로 2006년 기탁금 1억원을 받아 매년 우수 학생 2명을 선발해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 용안장학생은 경제학전공 2학년 조혜은 학생과, 화학공학과 3학년 조가은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가은 학생은 “이처럼 훌륭한 의미를 가진 장학금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욱 분발하여 학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혜은 학생은 “장학금을 받게 되니 더 잘해야겠다는 의욕이 생기고 학업에 더 정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군산대학교는 2006년 용안장학금을 기탁받은 후 2007년부터 지금까지 총 46명의 학생에게 용안장학금을 전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