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동원중학교(교장 전난주, 학교운영위원장 조동진)는 지난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코로나 방역 최 일선의 지역공공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과 군산시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 방역 의료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군산동원중 학생자치회(전교회장 3학년 박재원)가 군산지역 내 방역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인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 측과 협의했다.

이에 동원중은 감사와 나눔의 교육복지 활동과 연계해 교육복지사, 보건교사 및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학생회 주도의 행사를 진행했다.

동원중 학생자치회는 학생들과 논의를 통해 손 편지와 정성이 담긴 간식주머니를 만들기로 결정하고 감사의 손편지를 함께 쓰고 사탕, 초코렛, 쿠키 등으로 구성된 간식주머니를 일일이 포장했으며 포스터와 스티커도 직접 디자인했다.

특히 학생들의 순수하고 고운 마음이 담긴 손편지는 코로나19 방역 최 일선에서 수고하는 지역 의료인의 마음을 위로하고 사기를 진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달콤한 간식은 누적된 피곤 해소와 새로운 힘을 얻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산동원중은 ‘참과 꿈으로 미래를 키워가는 동원인 육성’의 교육 목표로 2002년 개교한 공립중학교로 628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26학급 764명이 재학 중이며 63명의 교직원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