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부설초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다도 예절 교실로 학생들의 인성을 키워 눈길을 끈다.

전주교육대학교 군산부설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1~4 학년 학생 약 288 명을 대상으로 다도인성 예절교육을 학급 별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도인성 예절교육은 한국예절사협회 전북도지회장 군산다도인성예절원 문향금 원장이 진로교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실시돼 주목을 받았다.

특히 문 원장은 예절이 왜 필요한지, 우리의 몸에 습관화가 돼야 하는지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을 했다.

또한 다도 예절에 대한 설명을 듣는 동안 학생들은 올바른 몸가짐과 좋은 학습 태도를 지닐 수 있도록 자기 마음을 안정시키고 자기성찰을 했다.

아울러 차분하고 정숙한 분위기 속에서 문 원장의 시범에 따라 다구의 올바른 사용법을 익혔고 차를 대접하고 마시는 실습을 했다.

이 자리에서 김왕규 교장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인재는 정서 지능이 매우 중요하며 우리나라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교양있는 사람, 더불어 사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다도인성 예절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 및 정서 함양을 시킬 수 있는 의미있는 체험시간 이었다. 앞으로 더욱 예의바르고 상대를 존중하는 부설어린이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