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교수학습개발센터가 진행한 장기결석자, 학사경고자를 위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15일 마무리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특강, 개별상담, 멘토링 프로그램을 거쳐 3개월간의 긴 여정을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강화하고 학업복귀 및 전공학습적응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2015학년부터 장기결석자, 학사경고자를 비롯해 고위험 소수자 배려 프로그램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2020학년도에는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상황에서도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방식을 전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토와 대상 학생들은 “시공간을 초월한 온라인을 통해 교류함에 따라 물리적 거리와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어 시간 및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센터는 비대면 상황과 대상학생의 특성을 고려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개편하고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지원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대상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습지원을 위해 세부프로그램 간의 연계를 고려해 맞춤형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박진희 호원대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장기결석자, 학사경고자 학생의 요구에 귀 기울이고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