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제일고총동문회(회장 김민재)가 18일 오후 5시부터 나운동 소재 한원컨벤션 별관 1층에서 ‘2020년 정기총회 및 신년회’를 갖고 화합과 발전의지를 다졌다.

군산제일고 동문들은 또 2020년 경자년 새해 동문회와 모교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고 동문 상호 간의 덕담을 나누며 한 해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황명택 목사(1회 졸업), 조준호 전 정의당 공동대표, 김관영 국회의원,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 염경석 정의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의겸 청와대 전 대변인, 김대은 전라북도축구협회장,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한종현 군산시의원 재선거 예비후보., 김명종 공군 준장을 비롯해 군산제일고 출신 각계 인사들과 각 기수 회장단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조직 기구개편과 동문회관 건립기금 및 재정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 후 2020년 사업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어 2부 신년회는 김민재 회장의 신년사와 참석 인사들의 축사,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 교가 및 교호 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군산제일고총동문회의 신년회는 특히 재경동문회, 재전동문회, 재세종·대전·충청 동문회와 함께 공동개최해 신년의 의미를 더했다.

김민재 총동문회장은 “올해 한층 더 발전하는 총동문회를 위하여 구성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할 각오”라며 “117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모교의 무궁한 발전은 물론 새해 동문 모두가 큰 발전을 이루시길 기도하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박정환(30회) 전 총동문회장과 조상건(28회) 전 총동문회장에게 공로패를, 모교 100년사 집필 등 모교 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심재영 교사와 총동문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발전에 기여한 25회 문보상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