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에가 주최하고 군산시가 후원한 ‘군산영어축제’가 지난 12일 ‘Around the world in 5 hours’를 주제로 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원장 이진희)에서 열렸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영어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군산지역 학생과 주민 400여명이 참가해 세계문화체험부스에서 영어를 사용하면서 여러 나라의 문화와 놀이, 그리고 음식을 체험했고, 특별 체험코너로 쿠킹 클래스, 전북외고 학생 동아리 부스, 할로윈 부스와 공예 체험이 진행됐다.

또 학생들은 퀴즈 서바이벌대회와 영어노래 부르기대회를 통해 영어실력 뿐만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 관계자는 “‘군산영어축제’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군산지역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