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조리협회와 조리기능장려협회가 공동 주관한‘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군장대학교 이동용(2학년) 학생이 현장요리(라이브)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장대 호텔외식조리과(학과장 김종성 교수)는 이번 대회에 앞서 자체 선발대회를 통해 현장 라이브경연 3팀과 전시경연 1팀을 최종 선발해 참가했다.

그 결과 이번 국제대회에서 현장요리(라이브)부문에서 1개팀이 최우수상(금메달)을, 2개팀은 현장요리부문 은메달과 전시부문에서 동메달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농수산식품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해수부, 보건복지부, 농촌진흥청 등이 후원했으며 국가대표팀을 포함해 국내‧외 선수 4384명이 출전해 세계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현장요리(라이브)부문 최우수상의 이동용 학생은“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 3개월 동안 밤을 꼬박 새우며 주말도 쉬지 않고 노력했는데 수상해 보람이 크다”며“분야별로 지도와 트레이닝을 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대학생활과 대회준비기간은 삶의 가장 바쁜 순간이었으며 동시에 가장 보람 있고 비교할 수 없는 행복한 시간들이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현재 나운동에서 바다회집을 운영하는 이동용 학생은 열정의 늦깎이 대학생으로 나이어린 학우들과 어울리며 2년에 걸쳐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평생교육의 표본이 됐다.

김종성 교수(호텔외식조리학과장)는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 등 유명한 셰프들이 참여했음에도 우리 학생들이 당당히 좋은 결과를 얻으며 장차 글로벌 셰프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쌓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음식의 고장인 전북의 명예는 물론 한국 조리분야의 명문인 군장대 호텔외식조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되었으며, 장시간 트레이닝을 통하여 학생들의 창조성을 키우고 역량을 높인 소중한 결실은 전라북도의 자랑거리이다”고 제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