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이 우리 농민들의 정성까지 가득 담아 만든 ‘채소라면’은 그야말로 깔끔한 맛을 자랑하며 군산짬뽕라면의 자매품으로 애호가들의 선호도가 높다.

‘채소라면’은 고기 없이 채소로만 제조한 채식 라면의 명작으로 꼽힌다.

건강까지 생각하고 우리 농산물을 원재료로 건강한 음식을 만들기에 심취한 군산원예농협이 심혈을 기울인 또 하나 야심작이다.

군산원예농협은 국립군산대, 군산시와 함께 산・관・학의 협력을 통해 채소라면을 만들며 ‘오랜 시간 뜨거운 태양 아래서 우리 땅의 영양분과 농부의 굵은 땀, 그리고 정성을 듬뿍 먹고 자란 우리 농산물을 더욱 안심하고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아부었다고 밝혔다.

채소라면의 재료들은 모두 국내산인 밀과 감자, 그리고 표고버섯, 파, 당근, 미역이다. 우리 밀과 우리 감자를 주재료로 만들어 면발이 쫄깃하고 부드러운 데다 면과 스프가 모두 채소이다 보니 기름지지 않고 깔끔하면서도 개운함을 주는 맛이 특징이다.

육류베이스의 라면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감칠맛도 지녀 채소라면을 즐겨 찾는 애호가들은 ‘엄지 척’의 평가를 아끼지 않는다.

그 이유는 우리 밀이 1970년부터 부단한 연구 결과 더 뛰어난 상품성을 가지게 됐고 단백질과 폴리페놀, 미네랄(Fe, An), 식이섬유, 비타민B1 등 기능성 성분을 행상시켜 영양이 탁월한 식재료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감자의 효능은 앞서 군산짬뽕라면에서 밝혔듯이 비타민B1, 비타민C, 철분, 마그네슘 등 중요한 무기 성분을 지닌 데다 우리 신체의 에너지 대사에 주요 역할을 하는 나이아신을 포함하고 있고 지방 함량이 낮아 저칼로리로 체중 감량 등에 효과적인 식재료다.

이처럼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농민들이 재료로 공급하고 군산원예농협이 듬뿍 사용해 군산짬뽕라면과 채소라면을 제조 생산하면 소비자가 기호에 맞게 구매해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수록 우리의 농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농가 돕기 프로젝트는 활기차게 돌아가고 있다.

고계곤 조합장은 “우리의 농촌경제가 활성화할수록 더 좋은 품질의 우리 농산물을 생산하여 한층 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신념으로 군산원예조합 임직원 모두는 건강에 더욱 초점을 맞춘 제품의 지속 개발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