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음식은 건강한 몸의 원천이라며 사통팔달을 누비고 우리 농촌의 소득증대와 함께 건강 전도사로 맹활약을 벌이는 고계곤 군산원예협동조합장의 2025년 을사년 새해 활동이 한층 더 주목된다.

고계곤 조합장은 군산을 홍보하고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를 올릴 방안의 하나로 ‘군산짬뽕라면’을 국립군산대학교와 산학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후 하루도 빠짐없이 언제 어디서나 군산짬뽕라면 홍보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그 대상도 전국은 물론 해외 진출까지 모색하는 등 광범위 한데다 성과를 올리고 있어 많은 시선을 받고 있다.

이토록 고 조합장이 군산짬뽕라면에 혼신을 기울이고 있는 까닭은 ‘건강한 음식’을 만들고 알리는데 방점이 있다.

단순하게 지역 이름을 넣은 라면을 생산한 것이 아니라 지역의 특산물인 흰찰쌀보리의 효능과 건강을 연계한 연구를 바탕으로 ‘건강식품’의 생산과 판매를 위해 그야말로 전심전력을 다하는 것이다.

고 조합장은 “음식을 먹었을 때 부담감 없이 소화 잘되고 더불어 건강에도 좋은 음식이라면 값을 떠나 환영받을 것이란 믿음 하나로 군산짬뽕라면 개발에 뛰어들었다”며 “처음에는 라면값이 비싸다는 이의도 제기됐지만. 이제 먹으면 속이 편하고 소화 잘되는 기능성 라면으로 인식돼 보람이 크다”고 말한다. 

군산원협은 ‘농업인. 소비자, 지역사회’와 상생을 추구하며 농업의 가치를 최 일선인 지역 농협에서 건강한 음식 개발을 통하여 실현함으로써 새로운 활력을 확장하고 있다.

건강을 주제로 군산짬뽕라면 개발에 이어 자회사 ㈜라이프드림 설립해 매운맛의 ‘가바볶음면’을 생산 판매하는 등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새해 을사년을 맞아 고계곤 조합장은 “우리농산물을 원재료로 활용하여 우리 농산물이 지닌 효능을 살려 먹을수록 건강이 좋아지는 우리농산물 제품을 만드는 일에 한층 더 몰두하고 싶다”고 말한다.

이에 본지는 ‘우리농산물 음식과 건강’에 대한 이야기들을 탐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