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12개 유망중소기업에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24일 오후에 수여했다.

군산시는 ㈜성현(대표 김호성)과 ㈜엠에스이엔지(대표 서종윤)가 유망중소기업에 포함됐다.

‘㈜성현’은 1999년 7월에 설립돼 구조용 금속판제품 등과 압력용기, 연료전지 등을 주 생산품으로 하는 발전플랜트 제작 전문업체이며 설계‧제작 능력을 보유한 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신산업에 맞춰 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6년 이차전지 제조공장을 설립할 예정으로 새만금 산단에 275억원을 투자해 75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엠에스이엔지’는 2021년 6월에 설립해 경쟁력을 보유한 모듈러 프레임과 발전설비를 제작하며 뛰어난 매출과 고용 창출을 이뤄낸 유망 중소기업이다.

이번 유망중소기업은 12개 기업 선정에 총 37개 업체가 신청해 약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군산의 2개 기업 외에도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유망중소기업 선정된 기업은 ▲㈜국도특장(대표 김재영) ▲나무숨㈜(대표 조동술) ▲(유)동방이노베이션(대표 김준식) ▲㈜미소능력개발센터(대표 강현신) ▲비티에스(유)(대표 유춘열) ▲㈜아이버스(대표 강주일, 강세영) ▲㈜아이오토(대표 김영석) ▲장수도깨비동굴김치 영농조합법인(대표 고석열) ▲㈜피엘티(대표 최규영) ▲(유)한빛글로벌(대표 성지호, 이진희) 등이이다.

심사는 서류평가, 현장평가 후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의 최종 심사를 거쳤다.

유망중소기업 수상 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 현판이 수여되며, 지정기간 5년 동안 도 경영안정자금 최대 5억원(일반기업 3억원) 및 이차보전 최대 3%(일반기업 2%)까지 우대 지원되며 성장사다리 육성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서 가점이 부여돼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전북자치도 유망중소기업은 도내 3년 이상,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매출액 3억원 이상의 제조업 또는 지식기반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대상으로 1999년도부터 매년 12여 개 기업을 선정해 오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우수 기술력과 성실함으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온 중소기업이야말로 전북경제 성장을 이끈 주역이다”며 “앞으로도 1기업-1공무원 전담제, 노사 화합 모범지역 선포 등 ‘기업하기 좋은 전북특별자치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