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군산 강소특구 장민석 단장)와 인천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인천 강소특구 이희관 단장)는 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인천국제환경기술전 행사장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특구간 협력사업화 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협력사업화 설명회는 ‘2050 온실가스 탄소중립’을 위한 해양생태계 보존차원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고 ㈜SK렌터카, ㈜SK텔레콤, ㈜오토앤 그리고 군산 강소특구기업 ㈜넥스젠이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어업 산업의 선박 배터리 기술 혁신’을 선보였다.

   군산 강소특구기업 ㈜넥스젠은 전기자동차의 리튬이온 폐배터리를 재사용해 선박용 리튬이온 배터리 솔루션 ‘볼칸’을 출시했다.

이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은 기존의 어선용 납산 배터리를 대체해 어업 종사자들에게 경제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리튬이온 배터리 재사용 제조의 선두주자인 ㈜넥스젠이 개발한 최신 배터리 기술을 소개했고 SK텔레콤의 실시간 배터리 스마트 모니터링 서비스와 함께 선박 운영자들이 기존 납산 배터리에서 더 진보된 리튬이온 배터리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SK렌터카는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를 제공하며, 오토앤은 판매 및 애프터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이다.

기존의 어민들 선박용 엔진을 덜 사용하게 함으로써 해양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군산-인천강소특구간 탄소중립을 위한 그 동안의 협력 결과 중 하나이며 지난 5월 말에 공동으로 몽골 실증화 사업을 통해 에너지자립형 시스템으로 협력한 바 있다.

한편 특구 간 협력 사업화 아이템을 발굴하고 협력함으로써 친환경 생태계를 조성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데 군산-인천 강소특구가 모범이 되는 사례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