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2일 국립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양수산종사자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해양수산 종사자 집합교육은 화물선, 여객선, 유조선 등 선박 근무자와 해양수산업 종사자·선박 회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이며 해양수산부의 해사안전 교육정책 중 하나이다. 실무 중심의 체험형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군산해수청은 이번 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국립군산대 재학생 의견을 반영해 위험물 운반선 안전관리와 선적된 전기차 화재 대응 등에 대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해수부가 수행 중인 △적극행정 사례 △규제혁신 사례 △반부패·청렴  △정부혁신 사례 등을 홍보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여 향후 승선하게 될 선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출 수 있었고 선적 전기차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성, 대응방법 등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승규 군산해수청장은 “해양수산 종사자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