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종합건설(대표이사 채승석)이 올해 SOC의 물량 부족에 경기침체 여파 건설경기가 어려움을 겪는 속에서도 도약을 이루는 성과를 올렸다.

㈜군장종합건설은 지난달 31일 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소재철)에서 발표한 ‘2024년 도내 종헙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 3위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발표된 도내 종합건설 시평액에 따르면 ㈜신성건설이 평가액 3076억 2400만원으로 1위, 계성건설㈜ 2362억 5500만원으로 2위에 이어 ㈜군장종합건설이 1524억 5900만원으로 도내 3위이자 군산지역 종합건설 시평액 1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자리했다.

또 ㈜제일건설 4위(1317억 2700만원), ㈜신일 5위(1102억 4600만원) 그리고 군산의 ㈜금도건설이 6위(1097억 2000만원)에 자리했다.

지난해 2위였던 ㈜신성건설이 8년 만에 1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1위였던 계성건설㈜가 2위로, 그리고 지난해 5위에 자리했던 ㈜군장종합건설이 두 계단이나 상승한 도내 3위를 차지하며 눈에 띄는 변화를 보였다.

도내 상위 50위권 업체들의 총 시평액은 2조 8520억 1800만원으로 지난해의 2조 9970억 9100만원보다 1450억 7300만원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원인은 국내 경기침체와 SOC 물량 부족에 상업 및 업무시설 건설 공사의 질적 하락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도내에서 12년째 1등급업체인 시평액 4200억원을 기록한 업체가 없다. 또 1400억원 이상인 2등급업체와 700억원 이상의 3등급업체도 지난해보다 각각 1개사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군장종합건설은 올해 벽두부터 대둔산 정상과 제주도에서 각각 ‘안전기원제’와 ‘임직원 워크숍’을 진행하며 활기찬 발전과 재해가 없는 한 해를 기원하며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할 것을 굳게 다지는 등 새 희망을 키워왔다.

채승석 ㈜군장종합건설 대표이사는 “올해 초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가고 함께하고 함께 느끼는 군장가족이 되자’를 슬로건으로 임직원의 생각에 더욱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함께 살아가는 가족으로 바라보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는데 이를 잘 이해한 임직원들이 스스로 제 역할들을 다해준 덕분에 이번 좋은 성과를 맞이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장종합건설은 임직원들의 강력한 단합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신뢰를 쌓아가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