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 군산고용지청장

매년 여름이면 사업장에서 폭염 및 온열질환과 집중호우, 태풍에 의한 침수, 붕괴, 매몰, 무너짐, 감전‧질식 등의 재해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한 현장 중심의 철저한 사전 대응이 필요함에 따라 26일 ‘제12차 현장점검의 날’에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대환 지청장은 직접 폭염과 호우‧태풍에 취약한 사업장을 방문하고 지도‧감독을 펼친다.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은 사업장에서 폭염에 따른 열사병, 탈진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3대 기본수칙([실외]물·그늘·휴식, [실내]물·바람·휴식)을 준수하고 고용노동부에서 작성‧배포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에 따라 자체 폭염 예방 대책을 수립해 폭염 단계별 대응조치를 이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호우‧태풍 대비 자율 안전 점검을 실시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은 이를 사업장 스스로 실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호우·태풍 대비 사업장 안전관리 가이드｣를 마련하고 배포한다.

전대환 지청장은 “올해 여름철 이상고온 등으로 폭염이 심각할 것으로 전망되고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 등으로 인한 호우‧태풍 가능성이 큰 만큼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최선을 다해 점검·지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