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주도의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시행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다.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는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사업 시행자 공모에 단독 신청서를 제출한 효성컴소시엄을 24일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효성컨소시엄을 대상으로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는 세부적인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각각 100메가와트 규모의 사업권을 부여받은 지역 주도형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등 4개 지자체가 추진 중이다.

새만금 군산시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2018년 당시 산업부, 농림부,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한수원이 업무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공동 사업이다.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의 수상태양광 100MW 발전사업이 완료되면 군산시 지역 내 시공업체 참여가 최대 40% 이상, 자재업체 최대 50% 이상이 반영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사업시행자 이익금 중 지역발전 기금으로 최소 100억원(20년)이상 발생될 전망이다.

앞서 군산시는 그간 이 사업의 필요한 기반 시설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공동 비용분담 협의와 전력 계통 연계 사업 등이 더디게 진행됨에 따라 최근 새만금개발청 점검회의를 통한 조속한 사업 진행과 6월 이내 지자체의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완료 등을 협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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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수상태양광사업은 SK 컨소시엄이 참여해 2조원 규모의 데이터센터와 1000억원 규모의 창업 클러스터 구축이 포함된 새만금개발 사업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