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강이준)는 지난 3일 도·농 교류 활성화를 통해 도심 속 영유아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은평구 어린이집 38개소를 대상으로 도심속 텃논밭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집별로 제공된 벼 상자에 어린이들이 직접 모와 채소를 심고 우렁이, 개구리풀 등을 만져보면서 오감 만족 체험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평소 군산시 친환경 식재료를 잘 이용해 왔는데 아이들이 친환경 농업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통해 군산시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 사업은 5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의 예산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모, 채소의 한 살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벼 중간 물 떼기, 이삭 거름주기, 식물 영양제 만들기, 추수행사(벼 베기 및 벼 훑기 체험) 등을 지속 이어가고 이 행사가 친환경 농산물 및 유기가공식품의 도외 광역 유통 활성화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