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김민수)는 올해 영농에 대비해 군산지역 주요 저수지인 옥구저수지 등 5개 양수저류 저수지 저수율 80% 이상 확보를 목표로 24일부터 금강수계 서포양수장을 가동해 선제적 용수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군산지사 관할 내 저수지 저수율은 65% 정도로 평년 대비 84%이나 선제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통해 본격적인 영농기 이전인 오는 5월까지 80% 이상 저수율을 확보해 풍년 대비 안전영농급수에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이뿐만 아니라 농어촌공사 군산지사는 전년 대비 104% 증액된 올해 총사업비  809억원을 확보해 군산시 지역에 용수관리 사업 123억원, 생산기반정비 사업 79억원, 지역개발사업 253억원, 농지은행 사업 283억원 등을 조기집행하고 군산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어촌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민수 지사장은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과 재해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청정 농업용수 공급으로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과 농업기반 시설의 선량한 관리로 물관리 최고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