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역먹거리 소비확대를 위한 학교급식 관계자 워크숍’을 11일 개최해 내년 학교급식 지원 사업 설명, 군산과 도내 지역생산 가공품 공급업체 품평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산 라츠프라자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군산시와 군산교육지원청, 학교급식 관계자 및 관련 업체 등 다양한 먹거리 관계자 약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생산자(지역가공업체)와 소비자간 소통을 추진해 지역먹거리 신뢰도 향상과 소비 확대의 길을 마련했다.

군산시 지역 내 먹거리선순환 체계 구축과 학생들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학교 무상급식 지원 사업,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사업, 학교급식 우수농산물 지원 사업, 학교급식 로컬푸드인증농산물 지원 사업 등을 설명했다.

또한, 지역 내 및 도내 지역생산 원재료를 가공해 생산한 가공품 품평회를 진행해 원료 생산정보가 확인된 안전한 품목 확인과 업체 홍보를 통한 제품 판로 확보에 기여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학교급식 관계자는 “학교급식 지원 사업을 통하여 급식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채왕균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교급식에 우수한 식재료를 공급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지역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힘쓰겠다”며 “지역사회 중심으로 먹거리와 관련된 다양한 요소들을 연계시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