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병길, 이하 ‘산단공’)는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원장 이무상, 이하 ‘개발원’)과 조선업 전문기술인력 취업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재 전북지역은 고용위기지역 지정 해제 이후 일자리 채용 관련 지원사업이 축소됐고 HD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에도 불구하고 조선업 현장에서는 조선업 전문 인력이 부족해 확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산단공과 개발원은 이에 이번 공동사업을 기획해 조선업 전문인력양성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후속작업으로 교육 수강생에 대한 취업캠프를 마련했다.

이번 취업캠프 프로그램은 기업과 훈련생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여 총 3부로 구성했으며 △현대중공업 군산공장 현장 견학 △협력사 대표와 훈련생들간의 간담회 △채용면접으로 진행됐고 산단공 지역일자리 담당자, 전북인력개발원 교직원, 17개 현대중공업 협력업체 대표 및 훈련생을 포함해 총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업체에서 필요한 조선업 전문 인력을 채용해 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것으로 보이며 훈련생들에게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 구직난 해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단공 전북본부의 유병길 본부장은 "고용위기지역 지정해제 이후에도 현장에서의 조선업 구인난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에 대한 애로사항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중이디”며 “산단공은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입주업체와 지역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