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르네상스사업단은 국내외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과 친인척, 모국의 지인을 대상으로 K-전통시장 상품을 온라인으로 체험하고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마케팅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르네상스사업단, 군산시 가족센터, 군산대학교 지역농산물 글로벌셀링사업단과 ㈜투어앤미디어 아카데미는 ‘글로벌 K-전통시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어 군산시 가족센터는 7개국 10명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SNS마케팅 교육과정’을, 군산대학교는 ‘지역농산물 글로벌 셀링 실습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또한 위 과정 수료 대상자들과 글로벌 셀링 사업에 관심있는 결혼이주여성이 참여한 ‘글로벌셀러 with START 발대식’이 지난 28일 공설시장 3층 재단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르네상스사업단은 위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ONE-TEAM(기획‧마케팅)을 구성해 전통시장 상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상품 런칭과 사전 조사, 글로벌 상품기획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기술적인 ‘글로벌 온라인 양방향시스템’ 줌(ZOOM)과 유튜브를 연동한 라이브방송 체계로 해외 현지와 연결해 밀키트 체험방식의 군산전통시장 상품을 ㈜투어앤미디어 아카데미(대표 권민식)가 전 세계에 송출할 계획이다.

르네상스사업단의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은 군산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홍보의 주체가 되는 결혼이주여성(글로벌 셀러)의 모국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성을 활용해 지속적인 현지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