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022년산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매입현장의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4일부터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2022년산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매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달 말 기준으로 9509톤(배정량 64.7%) 매입을 완료됐다.

군산의 2022년 총 배정 물량은 1만 5113톤으로 작년 배정물량인 4916톤에 대비해 207%로 두 배가 넘는 물량이다.

증가한 물량을 기한 내에 전부 매입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매입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시는 안전한 매입 완료를 위해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매입 시 현장 안전 수칙 게시물을 부착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안전담당자에게 안전 조끼와 경광봉을 지급해 안전담당자의 지시를 통해 지게차와 차량을 운행하도록 하는 등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김선주 먹거리정책과장은 “1년 동안 농가들이 땀 흘리며 일궈온 수확물을 매입하는 데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농가들의 정성이 빛 바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매입 현장 관계자들이 추운 날씨 속에서 고생해주고 있어 감사드리고 매입 완료까지 더욱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