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산학융합원(원장 나석훈)은 급변하는 경영상황에서 리더가 나아가야 할 경영혁신 방안 모색을 위해 ‘새만금·군산CEO 경제포럼’을 8일 오전 7시 베스트웨스턴군산호텔에서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문형남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ESG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기업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업CEO, 지자체, 기업지원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이 진행됐다.

문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더욱 중요해진다며 기존 용어의 의미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매체와 서적은 대부분 'ESG 경영'을 기업에 한정하고 있다”며 “ESG는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모든 곳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속 가능성와 범용성을 고려해 ESG 용어는 '조직의 지속 가능성 요소인 환경(환경경영), 책임(책임경영), 투명경영'으로 재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교수는 “ESG는 기업의 경영이 아닌 ESG 소비, ESG 금융 등 많은 부분에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이를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북산학융합원 나석훈 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내 저명한 인사를 초청해 다양한 경영전략을 듣는 CEO포럼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