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은 전국 농협 중에서 3분기 상호금융대상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하는 2022년 상호금융대상은 전국 농협 대상의 상호금융 사업추진 방향 제시와 농협 건전결산으로 경영내실화를 도모하고자 만들어 수익성, 경영관리, 건전성, 사업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군산원협은 특히 은행 건전성 지표인 연체비율이 타 농협에 비해 월등히 낮아 재무 건전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경영관리와 수익성도 높게 나타나 대그룹(N그룹 74개 농협)에서 3분기 1위를 달성했으며 올해 3분기 대그룹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 인플레이션, 미중 무역·기술 분쟁 심화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금융 불균형 등 경제위기가 지속됨에도 군산원협은 건전성과 수익성의 높은 점수로 최우수상을 수상해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외에도 군산원협은 매년 조합원들에게 교육지원사업비로 9억원, 출자배당, 이용고 배당, 사업준비금 적립으로 9억원을 배당해 매년 최고 배당을 갱신하고 있으며, 올해는 군산지역 최초로 시민인 준조합원을 대상으로 이용고 배당을 실시해 시선을 끌었다.

군산원협이 준조합원 이용고배당을 통해 군산시민과 기업에게 환원함으로 지역상생에 영향력을 주고 건전한 기업으로 거듭났으며 내년에도 조합원과 준조합원에게 보다 더 높은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원예농협은 코로나 19로 힘든 경제 불황속에서도 2021년 기준 90여억원의 매출 총이익과 20여억원의 영업손익을 2021년에 거두었다. 2022년에도 역시 20억원이 넘는 영업손익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은행사업 외에도 여러 가지 농업인을 위한 경제 사업을 진행 중으로 군산시의 소형양배추 공선출하회를 조직해 하나로 마트 등의 대형마트에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군산원예농협에서 개발 판매 중인 군산짬뽕라면도 하나로유통,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에서도 꾸준히 판매 중이고 중국과 미국 수출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군산짬뽕라면 주재료로 군산흰찰쌀보리가 90톤 이상 소비돼 군산 보리재배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군산원협은 세계 큰 화제인 ESG경영 실천으로 환경을 생각하며 군산짬뽕라면과 군산불짬뽕컵면의 육류사용을 전면 배제해 해산물, 채소로만 라면을 제조하며 우리밀&우리감자로 만든 채소라면도 면부터 스프까지 모두 채소로만 제조 판매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할 비건 라면, 비건 비빔면 등을 추가로 연구 개발하고 있다.

군산원협 고계곤 조합장은“군산원예농협이 3분기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수상은 임직원 모두가 마음을 다해 농업인을 생각하고 고객들을 응대해 나온 결과라 생각한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슬로건을 가지고 앞으로도 농업인과 군산시민을 위해 지역과 상생하고 환원할 수 있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ESG경영 실천과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군산짬뽕라면 등의 농수산 가공식품을 개발해 우리 먹거리의 우수성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