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과 군장대학교(총장직무대행 전근환)가 지역 사회 발전 기여를 위해 산학협동을 강화한다.

군산원협은 지난 11일 군장대 LINC 3.0사업단 등과 산학협력 MOU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군산원협 고계곤 조합장과 고상곤 상무 그리고 군장대 전근환 총장직무대행‧이건엽 사업단장,‧행정안전지원처 최광석 처장‧호텔조리학과 김종성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해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전문기술인력의 양성과 산업체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기술교육체제의 연계성을 강화하며 산학협동에 의한 기술개발과 제반업무의 협력에 합의했다.

세부적으로 산업기술의 공동 연구와 개발, 교수 현장 연수에 관한 사항, 기술지도와 경영자문, 위탁교육 등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원협 고계곤 조합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농산업 등의 산업기술 연구와 인재양성을 추진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군장대학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장대 전근환 총장직무대행은“이미 산학협력을 통해 군산짬뽕라면의 걸출한 결과물을 남긴 군산원예농협과 산학협동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LINC 3.0을 통해 군산원예농협과 함께 지역사회, 대학, 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장대는 지난 5월 교육부의 산학연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3단계 산학엽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협력기반 구축형에 선정돼 2027년까지 최대 6년간 66여억원을 지원을 받아 산학연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신산업, 신기술 분야 현장 실무형 인재양성과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유·협업 체계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