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새만금중소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에이피솔루션즈가 세계적인 글로벌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알텐그룹에 편입됐다.

이에 따라 군산의 애로기업 지원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대와 에이피솔루션즈는 지난 8월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군산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업종전환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AP솔루션즈가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등 군산 중소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현재 적극적인 연계 활동을 준비 중이다.

알텐그룹은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1988년 프랑스에서 설립돼 자동차, 항공, 방위산업, 통신, 에너지 및 생명과학까지 사업영역을 키워가고 있는 세계적 기업이다.

총 3만 7200여 명의 직원과 28개국에 사업거점을 마련했고, 작년 말 기준 3조 5000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아시아 시장에 매우 큰 관심을 갖고 중국, 인도, 일본, 싱가포르에 이어, 한국에 진출을 하는 등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AP솔루션즈 이치열 대표는 “AP솔루션즈는 알텐그룹과 전략적 동반자적 관계를 통해 상호 협력하며 보다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고용시장에 조금이나마 일익을 담당할 것이고, 특히 군산의 파트너 기관인 새중원과 협력하여 군산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설남호 군산대 새만금중소기업진흥원장은 “AP솔루션즈의 전략적 편입으로 군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조할 수 있는 영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AP솔루션즈는 1999년 1월에 설립된 IT융합 엔지니어링 토탈 솔루션즈 회사(인천 소재)로 R&D 분야에서 자동차, 항공,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하고 풍부한 기술개발 경험을 지녔으며, 330여명에 이르는 우수 엔지니어들을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