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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의 코레일상품유통본부 실무진들은 지난 5월 군산원예농협을 찾아와 군산짬뽕라면 탄생의 스토리를 듣고 군산짬뽕라면의 입점을 희망했다.
코레일유통에서 운영 중인 스토리웨이는 철도이용객들을 위해 식음료 등 고객 편의를 위한 각종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편의점으로 기차 역사 안에 대부분 위치하고 있으며 전국 200~30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또한 전국 중소형 슈퍼인 나들가게도 2500~3000개 정도가 코레일유통을 이용하고 있어 군산짬뽕라면이 전국적으로 입점할 전망이다.
코레일유통과 계약을 맺게 된 군산원예농협 고계곤 조합장은 “군산과 전라북도의 특산품인 군산짬뽕라면이 이번 코레일유통을 통해 입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판로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군산짬뽕라면이 앞으로 많은 곳에 더 입점하여 군산과 전라북도를 알리는데 지속 노력하겠고, 군산짬뽕라면의 판매 성황을 통한 군산시 농가 소득 보전과 확대를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짬뽕라면은 군산이 짬뽕으로 유명한 도시임에 착안해 국내산 오징어, 홍합 등의 각종 해산물과 국내산 대파와 당근을 첨가했으며, 불맛이 나는 스프를 제조하고 군산특산물 흰찰쌀보리(지리적표시제 제49호 지정)를 가공해 만들었다.
군산짬뽕라면은 군산시 특산물인 흰찰쌀보리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최근 SBS-TV’맛남의 광장’에서 군산편에서 쌀보리, 쭈꾸미, 열무 등 농산물을 이용한 각종 음식, 군산시 관광지 소개와 함께 군산짬뽕라면을 끓여먹는 장면이 방영돼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군산원예농협에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비대면·비접촉 결제 수요 확대에 따른 UNTACT(언택트)시장을 겨냥해 네이버스토어팜, 11번가, G마켓, 옥션 등 각종 오픈마켓에서도 판매를 개시했다.
현재 인터넷판매를 통해 많은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라북도뿐만이 아닌 서울, 경기 등 전국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군산원예농협은 우리농산물 홍보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농협에서 판매중인 농산물 가공식품도 판매를 시작했으며 농산물 가공식품의 유통 효율화와 홍보 및 가격 안정을 위해 ICT와 연계한 상물분리형 유통 채널 구축을 계획 중이다.
이처럼 군산원농은 각종 오픈마켓을 통해 군산짬뽕라면, 부셔먹는 라면스낵 뽀사뿌까, 서리태, 사과칩, 고구마칩 등 지역 내 우수농산물 홍보와 소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계곤 군산원협 조합장은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하고 농산물 품질 및 물류의 표준화를 통해 농산물 판매도 비대면으로 패러다임을 변화 할 수 있다”며 “농협에서 직접 온라인으로 판매되어 유통 마진을 줄여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농산물 및 농산물 가공식품을 제공하고 온라인 거래의 장점을 강화해 농산물 유통의 효율화와 가격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짬뽕라면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꾸준히 판매가 되고 있다.
앞서 뉴질랜드로 NH무역을 통해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 호주와 미국 동부권으로 수출이 이아지고 있다.
군산원예농협은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개척해 군산짬뽕라면을 통해 보리소비량을 최대로 늘리며 군산시 흰찰쌀보리의 우수성과 매년 쌓여가는 재고를 소비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역 내 농민과 군산시 농업의 발전과 성황을 생각하는 군산원예농협의 행보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