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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미래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해 새만금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엠피에스코리아, ㈜코스텍, ㈜이삭특장차(이하 합동 기공식 참여기업) 등 5개사가 16일 지스코(GSCO,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전북 군산형 일자리 합동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기공식에는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대표, ㈜대창모터스 오충기 대표, ㈜엠피에스코리아 양기일 대표, ㈜코스텍 이성기 대표, ㈜이삭특장차 배철환 대표가 시삽하며 전기차 생산의 첫 시동을 알렸다.
또 황덕순 일자리수석,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김현숙 새만금청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조정권 중진공 이사장 직무대행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군산지역이 친환경자동차인 전기차 생산의 메카로 탈바꿈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축하했다.
이번 기공식은 지난해 10월 24일 대통령이 참석한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 이후 지역의 경제 주체들과 소통을 지속하며 군산지역이 전기차 생산 전진기지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알리는 자리였다.
이 날 기공식에 참여한 기업들은 지역사회의 간절한 염원이 반드시 이뤄질 것을 기원하며 노사민정 관계자들과 굳건한 상생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투자 규모는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 39만m2에 약 662억 원이며, 올해 10월까지 공장건축, 시설투자를 완료할 계획이다.
합동 기공식 참여기업은 앞으로 전북 군산형 일자리 사업에 가속도를 올리고 정부와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며 올해 내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대표는 “이번 기공식을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 지자체, 노사민정이 함께 수차례의 공론화 과정을 통해 양보와 타협으로 전북 군산형 일자리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타결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반드시 군산 새만금에서 전기차를 생산하여 지역에 가뭄 속 단비 같은 희망을 선물하고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힘을 모아 기회의 땅 군산에서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군산시는 이에 발맞춰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 이행을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상생협의회 조직화 및 선진임금제도 도입, 수평적 계열화 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 완성차 업체 자체 플랫폼 구축 및 부품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지원 등 후속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기공식은 전기차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첫 출발로 모두의 힘을 모아 만든 재도약의 기회이자 가치 있는 출발”이라고 밝혔다.
아울러“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투자하는 기업들이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전북 군산형 일자리를 더욱 본격화하여 군산이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친환경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성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